봄꽃 핀 주말,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증가…서울→부산 5시간50분
파이낸셜뉴스
2025.04.05 10:18
수정 : 2025.04.05 10: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봄꽃이 핀 5일 주말 평소 토요일보다 교통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35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6만대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에 절정에 이르겠다. 오후 9~10시께 정체가 풀리겠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께 막히기 시작하겠다. 오전 11시~낮 12시에 가장 혼잡하고, 오후 8~9시께 흐름이 원활하겠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5㎞ 구간이 정체다. 부산 방향은 천안분기점 부근~천안휴게소 부근 15㎞, 옥산휴게소~옥산 부근 2㎞ 구간이 막힌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서평택 23㎞,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이 느리다. 서울 방향은 원활하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남이천IC 부근 8㎞,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10㎞, 오창 부근~오창 부근 4㎞, 서청주~남이분기점 5㎞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하남 방향은 오창분기점 부근~오창휴게소 3㎞ 구간이 밀린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반월터널 부근~부곡 8㎞, 용인~양지터널 부근 6㎞, 여주휴게소 부근~여주분기점 3㎞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한다. 인천 방향은 막히는 구간이 없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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