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울려퍼진 106년 전 '거제 아주장터의 함성'
뉴시스
2025.04.05 14:34
수정 : 2025.04.05 14:34기사원문
거제시, 아주4.3독립만세운동 기념식 1919년 4월 3일, 일제의 탄압에 맞서 자주독립 외쳤던 지역 최대 항일운동

거제시가 주관한 제15회 아주4.3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이 5일, 거제 3.1운동 기념탑에서 개최됐다.
아주4.3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3일, 일제의 탄압에 맞서 아양리 바닷가와 아주장터 일대에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외쳤던 지역 최대의 항일운동으로, 거제시는 애국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은 헌화 및 분향, 독립선언서 낭독, 약사설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변광용 시장은 "1919년 4월 3일, 아주독립만세운동의 함성은 거제 땅을 울리며 민족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켜냈다"며 "시대와 여건이 변하고 있지만, 아주4.3독립만세운동에서 보여준 하나된 힘과 용기를 가슴 깊이 새기며, 손을 맞잡고 새로운 거제의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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