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부산시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팔 걷었다
파이낸셜뉴스
2025.04.08 10:22
수정 : 2025.04.08 10:22기사원문
베트남 호찌민시 찾아 국제교류협정 체결…산학협력 방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동의대학교가 베트남 호찌민시와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동의대 한수환 총장, 이임건 대외부총장, 배금광 국제교류처장 등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글로벌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달 26~30일 베트남 호찌민시를 방문했다.
동의대는 이번 방문에서 베트남 호찌민시의 재정경제대학교(UEF), 오픈대학교와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복수학위 과정 개설 △세미나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육 및 연구 관련 정보 교환 △산학협력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대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의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하고 있어, 향후 동의대와 산학협력을 진행 중인 부산지역의 기계 및 자동차 관련 기업체와의 3자 산학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동의대 한수환 총장은 “이번 협정으로 양국 대학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펼쳐지기를 기대하며, 지역의 우수 기업과 협력을 통해 글로컬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해 학생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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