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헌재관 후임 지명 한덕수에 "스스로 탄핵 유도"
파이낸셜뉴스
2025.04.08 10:32
수정 : 2025.04.08 11: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면서 오는 18일 임기가 만료되는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을 지명한 것을 두고 "스스로 탄핵을 유도하는 것 같다"고 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한 권한대행의 헌법을 무시하는 행태가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곧 임기가 종료되는 헌법재판관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도 지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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