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디지털자산 활용 해외송금 실험…'프로젝트 팍스' 참여
파이낸셜뉴스
2025.04.10 17:50
수정 : 2025.04.10 17:50기사원문

프로젝트 팍스는 디지털자산을 활용해 국가 간 송금의 법적·기술적 개선 과제를 점검하는 시험 성격의 프로젝트다. 지난해 9월부터 일본 대형 은행 주도로 글로벌 민간 협력 체계하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페어스퀘어랩과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일본의 디지털자산 인프라 회사 프로그맷이 공동 주관한다. 특히 프로그맷은 일본 3대 메가뱅크(MUFG·미즈호·SMBC)가 주도해 설립한 기업이다. 테스트 성격이기 때문에 실제 자금 이동은 없지만,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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