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단기 관망...목표가↓-상상인證
파이낸셜뉴스
2025.04.14 08:58
수정 : 2025.04.14 08:58기사원문

상상인증권 이서연 연구원은 "1·4분기 대한항공의 실적은 비우호적인 업황 영향으로 부진했다"며 "양호한 여행 수요와 관세 우려에도 고운임이 유지되면서 탑라인은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고환율 지속 및 신규 기재 도입, 일회성 성과급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당분간은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관세 전쟁, 고환율 기조 등 항공 업황에 비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며, 높은 변동성으로 단기에는 보수적 관망이 필요하다"며 "다만 현재 대한항공의 주가는 최하단으로, 하반기 이후 관세 불확실성 완화, 성수기 도래 및 공정위 시정 조치에 따른 국제선 운임 조정의 일부 해소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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