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美통상전쟁 사력 다해 국익 지켜야…제 '마지막 소명'"
뉴시스
2025.04.14 10:38
수정 : 2025.04.14 10:38기사원문
"이제 美와 본격적인 협상의 시간 돌입" "비관세 장벽 등에 대한 전략 대응 구체화"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

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모두발언에서 "미국이 한국을 포함해 주요 무역상대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품목별 관세 부과와 미·중 긴장격화 등 위기상황은 계속되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이제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협상의 시간에 돌입했다"라면서 "정부와 민간의 대응 역량을 총결집해 국익을 지켜 나가는 데 사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대행은 그러면서 "각 부처 장관들은 이해관계자 우려 등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오직 국익과 국민만 생각하며 미국 측이 제기하는 각종 비관세 장벽 및 협력 프로젝트 등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구체화시켜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저 또한 그간의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네트워크 등을 십분 활용해 국무위원들과 함께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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