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소득 장애인 휠체어 수리지원 절차 간소화
파이낸셜뉴스
2015.03.18 08:13
수정 : 2015.03.18 11:14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장애인의 필수 이동수단인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휠체어 등 보조기기 수리지원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및 사회적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 보조기기(휠체어) 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A/S센터(남동구 간석동 소재)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120%)의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간 1인당 30만원 범위 내에서 수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34명이 966건의 수리를 받았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휠체어 수리를 신청할 수 있다.
주민센터에 전화로 수리지원 대상 확인서 발급을 신청하면 주민센터에서 확인서를 A/S센터에 팩스로 발송해 신청을 대행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한편 보조기구(휠체어) 수리 지원 서비스를 희망하는 저소득 장애인은 인천시 장애인 보조기구 A/S센터(032-885-1464)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A/S센터에서는 수리 지원 신청을 접수한 후 수리협력업체(5개 업체)와 연결해 신청인이 원하는 장소를 직접 방문해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기 수리를 요하는 경우 수리기간 동안 휠체어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