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웹, 소상공인 위한 살아있는 지도 만든다

      2017.06.12 09:31   수정 : 2017.06.12 09:31기사원문

제로웹이 중소상공인의 입지선정과 오프라인 경영 분석을 위한 독자적인 지도를 그린다.

제로웹은 실시간 유동인구 측정·분석 기술 ‘리얼스텝(REAL STEP)’을 통해 전국 스트리트의 유동인구를 측정하고 입지선정, 사업장 상권 변화, 오프라인 고객 분석을 돕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자영업자 수는 약 480만으로 포화상태를 넘어섰고, 창업은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전쟁이 되었다.



입지선정에서부터 유리한 장소를 빠르게 찾고 선점할 수 있는 정보력을 가지는 것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진 상황에서, 제로웹의리얼스텝이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강력한 무기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상공인이 데이터를 활용해 주체적으로 성공가능성이 높은 입지를 선정하고 잠재고객 및 방문고객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창업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얼스텝은 모바일 신호를 이용해 스트리트의 실시간 유동인구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오프라인 고객의 흐름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유의미한 데이터들과의 융합,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체적인 상권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최적의 입지선정, 상권분석, 효율적인 사업장 운영관리를 할 수 있는 ‘제로웹(서비스명)’을 안드로이드 앱 버전으로 출시하여 시범 서비스 중이다.

또한 리얼스텝 기술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강원도청과 함께 강원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규모와 흐름을 측정, 분석하는 데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이재현 제로웹 대표는 “리얼스텝을 통해 지역과 상권의 공급 균형을 조절하고, 이후 연결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제로웹이 SMB의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판단의 질적 수준 향상을 이끄는 존재로서 그들의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