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모든 대출상품 심사에 AI 기술 도입
파이낸셜뉴스
2018.01.04 16:11
수정 : 2018.01.04 16:11기사원문

OK저축은행이 앞으로 모든 대출상품 심사 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평가모형 시스템을 활용한다고 4일 밝혔다.
보통 금융기관에서 10~15개 변수를 활용해 보수적인 방식으로 여신업무를 처리하는 반면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100여개의 변수를 활용해 머신러닝 모형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으로 한도와 금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전체 여신거래 상품에 대해 인공지능을 활용해 머신러닝모형을 개발하고 전략을 적용한 것은 국내 금융권 최초의 시도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머신러닝모형은 동일한 승인율을 유지하면서도 연체율을 낮춰 고객들에게 더 좋은 한도와 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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