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공공데이터 부문 선도국가는 대한민국”
2018.11.04 12:46
수정 : 2018.11.04 12:46기사원문
우리나라가 세계 공공데이터 부문에서 5년만에 '선도적인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그동안 정부에서 적극적인 공공데이터 개방추진에 따라현재까지 약 2만 5000여 데이터셋이 개방됐다. 이는 13년 대비 약 4.7배 증가된 수치다.
데이터셋은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된 유사하거나 관련된 데이터(자료)들의 집합체를 말한다. 공공데이터의 활용은 이 데이터셋의 다운로드를 기준으로 6백만 건에 달했다. 2013년 대비 약 464배 증가한 것이다.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약칭 공공데이터법)'이 시행된지 5년만이다.
그동인 정부는 2500여개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앱·웹 서비스개발, 창의적 아이디어와 다양한 신규 사업모델을 갖고 있는 창업기업 탄생 및 해외 진출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데이터 개방평가에서 2015년과 2107년 2회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9월 20일 월드와이드웹 재단이 발표한 공공데이터 평가(ODB)에서 전년 5위보다 1단계 상승한 세계 4위를 차지했고 “지난 5년간 공공데이터 부문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이자 공공데이터 선도 국가”라고 극찬을 받았다.
이같은 성과는 공공데이터 활용 혁신창업 지원 및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오픈스퀘어-D’를 설치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발굴부터 자금지원, 해외진출까지 민·관 협업을 통해 창업 모든 단계별 창업을 지원한데 따른 것이다.
국내 창업단계별 성장 지원책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우선 창업준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교육은 행안부, 중기부, 특허청이 담당하고
창업공간, 자금 및 컨설팅 등 구체적인 사업화 측면에서는 행안부, 중기부,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한국기업데이터,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등이 돕는다.
행안부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창출 지원으로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최적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