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익산문화재 야행, 상설화 방안마련"
2019.04.15 16:17
수정 : 2019.04.15 16:17기사원문
【익산=이승석 기자】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2019 익산문화재 야행’을 야간 명소로 상설화시켜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15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전 청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준 덕분에 지난 주말 왕궁리유적 일원에서 열린 익산 문화재야행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역사자원은 풍부한 반면, 야간명소가 부족한 우리 시에 문화재 야행은 좋은 관광아이템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말처럼 해를 더하며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문화재 야행을 주말이벤트 등을 활용한 야간 명소로 상설화할 수 있도록 이번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라”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관련부서에 충분한 포상을 지시하기도 했다.
그는 “서동축제도 문화재단의 노력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며“전 직원이 열정을 가지고 발 벗고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내달 열리는‘2019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도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른 전국체전에 준해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사실과 다른 여론 확산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정헌율 시장은“최근 시청사 장소 이전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거론되고 있다”며 “신사를 이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임을 분명히 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서 정확한 내용에 의해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담당부서에 지시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