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만세·일본에 감사하라" 외제차에 '욱일기' 낙서
2019.08.30 16:06
수정 : 2019.08.30 16:06기사원문
서울 한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 '욱일기' 모양의 낙서하고 '아베 만세' 등 문구가 적힌 종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께 용두동의 한 회사 주차장에 세워진 흰색 폭스바겐 승용차가 스프레이 낙서 등으로 훼손된 채로 발견됐다.
승용차 왼쪽 뒷좌석 문과 뒷바퀴에는 붉은색 스프레이로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문양이 그려져 있다.
차량주인으로부터 신고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지문을 채취하고 현장 주변 페쇄회로(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찾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 신상이 특정되면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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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