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스켈터랩스’와 AI 공동연구소 설립
파이낸셜뉴스
2021.01.11 09:16
수정 : 2021.01.11 09:16기사원문
공동연구소는 디지털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AI 알고리즘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해 세워졌으며 양사의 빅데이터 분석 및 행동 예측, AI 초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분야의 주요 연구개발진이 투입되어 운영된다.
연구진들은 아이지에이웍스의 방대한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학습한 알고리즘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R&D 과정을 통해 ‘고객 페르소나 분석’, ‘구매/이탈 행동 예측’ 등 빅데이터 기반 광고사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들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올해 상반기 내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드리븐 광고 플랫폼에 연구 성과를 적용하고, 고성능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무장한 초개인화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이탈 방지’, ‘구매전환율 증대’ 등 실질적인 광고주 성과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현재 국내 최고 수준인 3500만명 규모의 모바일 소비자 행태 기호에 관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 및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을 보유하고 있으며 머신러닝 기술 기반의 광고 플랫폼 등 데이터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구글코리아 R&D 총괄 사장을 역임했던 조원규 대표가 이끄는 스켈터랩스는 예측 타깃팅, 행동 모델링, 자연어 처리 등 초개인화 및 대화형 인공지능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양사의 협업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켈터랩스의 조원규 대표는 “디지털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광고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서,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아이지에이웍스와 협력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양사의 높은 기술력의 결합으로 다양한 기업과 그들의 고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애드테크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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