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랩스, 지난해 연결 순이익 45억원...전년비 753%↑
파이낸셜뉴스
2021.02.26 15:23
수정 : 2021.02.26 15: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모바일 헬스·뷰티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케어랩스가 전방위 사업 부문에 걸친 수익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케어랩스는 26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753% 가량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케어랩스의 연결 매출액은 7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65% 가량 늘어났다.
케어랩스의 부채는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287억원을 기록, 자본 대비 28% 수준까지 낮아져 전방위 재무개선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랩스 박경득 대표이사는 “굿닥, 바비톡 등 기존 사업 부문이 본격적인 수익 성장 구간에 돌입했고 신규 사업들 역시 지난해 손실폭이 눈에 띄게 개선돼 올해부터 실적 대열 합류가 예상되고 있다”라며 “비대면 의료, 미용의료 정보 등 주력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 해외 신시장 개척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해가고 있어 가시적 성과들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어랩스는 지난해부터 굿닥과 바비톡 등 주력 플랫폼의 해외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1위 비대면 의료 플랫폼을 운영 중인 자회사 굿닥은 시스템 체계를 바탕으로 미국 보건, 의료 및 각종 공공사업 시장 진출 채비에 나서고 있고, 미용의료 정보 앱 바비톡은 태국 시장을 시작으로 진출 국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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