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부인 배우 김태희 서울 강남역 건물 팔아 71억원 벌었다

      2021.05.11 07:46   수정 : 2021.05.11 13: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태희가 서울 강남역 인근의 빌딩을 매각해 71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태희는 지난 3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딩을 203억원에 팔았다.

이 빌딩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이 빌딩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해 세입자에게 임대료 50%를 감면해준 건물로도 전해졌다.

이 빌딩은 김태희가 지난 2014년 6월 132억원에 사들였다.


매입가와 매각가만 놓고 보면 김태희는 6년 9개월 만에 71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김태희는 이 빌딩을 개인 명의로 매입했는데 지난 2018년 12월 소유권을 자신이 설립한 부동산임대업 법인으로 이전해 관리해왔다.

김태희의 남편 비도 부동산 자산가다.

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 거리 한 복판에 있는 노후 건물을 지난 2008년 168억원에 매입해 리모델링했다.

비의 건물은 한달 임대 수익만 1억원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빌딩의 추정가는 465억원이다.


만약 비가 이 빌딩을 매각하면 시세 차익은 약 300억원이 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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