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예약권, NFT로 사고판다”..카카오게임즈
파이낸셜뉴스
2021.11.03 14:47
수정 : 2021.11.03 14:47기사원문
스포츠-게임-메타버스 전용 NFT 거래소 개발<BR>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스포츠, 게임, 메타버스(3차원 소셜미디어)에 특화된 ‘NFT 거래소’를 만든다. 골프 티타임 예약권, 게임 아이템, 아이돌 팬아트 등을 토큰화한 뒤, 고유 가치를 지닌 NFT(대체불가능한 토큰)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조계현 각자대표는 3일 3·4분기 실적발표 후 ‘카카오게임즈의 현재와 미래’라는 내용의 CEO 주주서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또 메타버스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두 각자대표는 “메타버스는 새로운 공간이자 새로운 소통 세계”라면서 “계열회사인 넵튠이 가진 유무형의 자산과 카카오공동체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와 시너지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메타버스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게임 및 가상아이돌 콘텐츠와 자체 경제모델이 구현된 오픈형 플랫폼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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