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메타랩, 한글 폰트 기반 NFT 프로젝트 '티피' 공개
2022.04.19 09:43
수정 : 2022.04.19 09:43기사원문
한글 자모음 분리 결합…고유 단어 NFT 생성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은 자회사 산돌메타랩이 국내 최초로 한글 폰트 기반 글로벌 NFT(대체불가능토큰) 프로젝트 '티피(TYPY)'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팅(minting) 또는 거래를 통해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획득한 소유자가 다양한 한글 단어를 조합하고 이를 NFT화하며 혜택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티피는 국내 NFT 프로젝트 중 최초로 이더리움 확장성 프로젝트인 폴리곤(Polygon) 생태계에 공식 등록됐다.
티피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글 NFT 소유자들은 직접 조합한 자음과 모음을 자유자재로 분리하거나 재조합해 다양한 한글 단어를 생성할 수 있다. 자음과 모음은 세계 최대 NFT마켓 오픈씨(OpenSea)를 통해 소유자들 간 2차 거래도 가능하다.
산돌메타랩은 한글 단어 50개를 '혜택 제공 단어'로 선정했다. 해당 단어 조합에 성공한 소유자는 각각의 단어에 매칭된 특별 혜택을 받는다.
산돌 관계자는 "이번 티피 프로젝트는 글로벌 NFT 시장에 한글 기반의 차별화된 NFT를 선보임으로써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산돌이 제공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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