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부산출판문화산업協 문화 인프라 구축 협약
파이낸셜뉴스
2022.04.28 18:55
수정 : 2022.04.28 18:55기사원문

부산출판문화산업협회는 올 1월 출범해 현재 37개 출판사가 참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출판문화산업 활성화 지원 △부산지역 출판문화 콘텐츠 제작역량 육성과 인프라 구축을 통한 부산 관련 콘텐츠 개발 및 다양한 장르·산업으로의 확산 △부산 시민의 출판문화 경험 확대 및 문화 역량 향상 △출판비즈니스 문화를 매개로 한 지역 사회문제 해결 모델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텍스트는 원천 콘텐츠로서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되고 있고 특히 K-콘텐츠가 전 세계의 관심을 받으며 저작권 관리와 판권계약 등이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양 기관은 출판문화산업에서의 지식재산권 활용에 대한 공동 워크숍 개최와 출판문화산업의 VC 투자 연계를 함께 추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판 아카데미와 비치리딩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는 한편 부산테크노파크 공간을 활용해 지역 출판사 출판물을 소개하는 '부산테크노파크-북팝업(가칭)'도 운영하기로 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시대상과 라이프스타일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에 따라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 인식도 확장돼야 하는 만큼 부산테크노파크도 이번 협약으로 새로운 산업 분야의 지원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출판문화 강화가 지역 문화 인프라 확대로 이어지고 이는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고 정착하게 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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