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2회전 21일부터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서 개최

      2022.05.19 11:39   수정 : 2022.05.19 11:39기사원문
슈퍼6000 클래스 1회전 경기 모습.(전남도 제공) 2022.5.19/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국내 최고 등급의 프로 모터스포츠 경기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회전이 21일부터 2일간 영암에 있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상위급이자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경주인 슈퍼6000을 비롯해 양산차 기반의 투어링카 경주인 금호GT, 고성능 차량인 M4 쿠페로 구성된 BMW M, 단일차종이 참가하는 캐딜락 CT4, 레이싱 전용차량인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등 5개 종목에 84대가 참가한다.

주요 종목인 슈퍼6000은 국내외 정상급 선수가 참가하는 아시아 유일 스톡카 경주다.

436마력 6200cc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결승전에서 약 100㎞를 빠르게 주행하는 차량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이번 슈퍼레이스 2회전에는 기존 경기보다 50㎞ 길어진 150㎞ 경주로 펼쳐지며, 슈퍼6000 최초로 피트스톱을 의무화했다.
80분의 주행시간 동안 경주 상황에 맞춰 반드시 중간 급유를 해야 하며, 타이어 교체는 팀의 판단에 맞춰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2021년 대회 우승자인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김종겸이 지난 5월 용인에서 개최된 1회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 1인 독주를 막고 흥미있는 경기 운영을 위해 지난 회 결과에 따라 차량무게를 늘려야 하는 핸디캡 웨이트에 따라 김종겸의 차량은 80㎏이 증량돼 압도적 주행을 선보이지 못하게 됐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이 기대된다.

금호GT는 양산차를 기반으로 엔진 배기량과 출력 규정에 따라 개조된 차량 투어링카로 승부를 가린다. 차량의 튜닝성능과 선수의 실력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모터스포츠의 색다른 볼거리인 피트스톱은 22일 슈퍼6000 결승전에서 연출된다. 국내에서는 1년에 딱 한 번 볼 수 있다.


그동안 코로나로 관중 입장을 불허하거나 부분 입장만 허용했지만 올해는 전면 개방해 수많은 팬들이 모터스포츠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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