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지 체험상품 50% 할인'...전남도, 추석 앞두고 '1+1 블루투어 시즌2' 추진
2024.09.08 10:05
수정 : 2024.09.08 10: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고향사랑의 달' 9월을 맞아 고향을 찾는 향우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지 인기 체험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1+1 블루투어 시즌2'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향우와 관광객에게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상케이블카, 요트체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체험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전남도가 지난 8월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을 통해 진행한 '1+1 블루투어 시즌1'의 경우 많은 관광객의 호응에 힘입어 단 한 달 만에 약 2000건의 판매를 기록하며 조기에 마감됐다.
'시즌2'에서는 목포의 해상케이블카와 뉴문마리나 요트체험, 여수의 녹테마레와 플로팅마리나, 담양의 딜라이트 미디어아트와 같은 인기 체험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계속해서 새로운 지역과 체험상품이 추가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아울러 결제 금액에 따라 숙박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남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으로, 전남지역 숙박업소 이용 시 결제금액 10만원 이상은 4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 7만원 미만은 2만원의 숙박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인증 시 1만원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이 모든 혜택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에서 제공하며 전남의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전남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도록 '1+1 블루투어 시즌2'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시즌1'이 조기 마감된 만큼 이번 '시즌2'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능한 한 많은 분이 숙박과 체험 혜택을 누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