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 설탕 줄였더니 매출은 늘었다..'저당 뱅쇼' 판매랑 급증

      2024.11.12 15:46   수정 : 2024.11.12 15: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시그니처 겨울 음료인 ‘뱅쇼’가 저당 라인업 출시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저당 음료를 찾는 고객들을 주목하고, 올겨울 시즌 음료로 ‘윈터 뱅쇼’와 함께 기존 뱅쇼 대비 당을 93% 낮춘 ‘뱅쇼 로우 슈거’를 선보여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투썸플레이스의 최근 10일간(11월 1일~10일) ‘뱅쇼’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를 넘어설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매일 1만잔의 ‘뱅쇼’가 판매되고 있는 것과 같다.


투썸플레이스의 뱅쇼는 매해 겨울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음료로, 2015년 출시 이후 나이 불문 전 연령대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윈터 뱅쇼’는 프랑스어로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의 전통 음료 ‘뱅쇼’를 투썸플레이스만의 레시피로 새롭게 재해석한 무알콜 제품이다.
레드 와인의 향을 살리고, 달콤한 과일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뱅쇼 로우 슈거’는 알룰로스를 메인으로 한 저당 베이스를 활용해 기존 뱅쇼 대비 당을 93% 줄인 음료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며, 저당이나 카페인 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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