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 "'우생순' 캐스팅 간절…작명소 가서 이름 바꿔"
뉴스1
2025.01.07 21:41
수정 : 2025.01.07 21:4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미도가 영화 캐스팅을 위해 이름까지 바꿨다고 밝혔다.
이미도는 "'우생순'이 핸드볼 영화이다 보니까, 제가 워낙 체격이 좋아서 이건 무조건 합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제일 처음 한 일이 있다. 제 이름이 이은혜였다. '우생순' 오디션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엄마랑 같이 작명소 가서 이름을 바꿨다, 이미도로"라고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미도는 "느낌이 왔다. 이때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해서) 제대로 경력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정도로 간절했다"라며 "제 근육이 제대로 나온 사진이 있었다. 그걸 바로 보냈다. '제가 이렇게 건장하다' 한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다른 배우가 캐스팅돼 있었는데, 감독님이 제 사진을 보고 '이 친구 데려와 봐' 해서 제가 캐스팅됐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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