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윤석열, 위선과 거짓으로 가득 차⋯속아 넘어간 국민 너무 불쌍해"

파이낸셜뉴스       2025.02.24 13:40   수정 : 2025.02.24 13: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일당은 부정선거 이슈를 철저히 이용하고 있다"며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윤석열은 대통령 재직 시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부정선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그런데 그땐 왜 가만있다가 지금 난리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의 주장에 따르면) 그도 부정선거로 당선되었단 얘긴데 그 자체로 말이 안 된다"며 "결국 탄핵당할 것 같으니, 팬덤을 만들기 위해 이용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진정성은 눈곱만큼도 없이 항상 위선과 거짓으로 가득한 윤석열, 역시 그다운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런 거짓을 추앙하며 속아 따르는 국민, 비록 일부일지라도 얼마나 불쌍한 일인가. 부디 정신 차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무뢰한이 어리석은 국민을 기만하고 호도해서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정말 어쩌다 이런 사악한 자, 저질 인간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더는 누구도 그런 자를 위해 1분 1초도 쓰지 않길 바란다"며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끝으로 "그릇된 판단으로 그런 자를 대통령 자리에 앉혀 국정의 소중한 시간을 거의 3년이나 허비했다"며 "이제 그만하면 충분하지 않은가. 답답할 따름이다. 더 이상 그런 엉터리에게 속지 말라"고 호소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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