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등 71.7억 규모 추가 유증 결정
파이낸셜뉴스
2025.03.04 14:17
수정 : 2025.03.04 14: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이노스메드는 71억7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추가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기존에 진행 중인 3자 배정 유상증자 잔금 납입이 지연되면서 투자자 및 기존 주주들의 우려가 커지는 것을 불식시키고 추가 자금 확보를 통해 경영 안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및 기존 주요 주주, 신규 투자자로 회사 안정화 및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투자유치를 진행 중인 카이론 글로벌 그룹(Chiron Global Group)은 해외 투자기관으로 탄핵 정국 등 국내 정세 불안으로 투자 프로세스가 지연되면서 납입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기존 예정된 발행가액 2545원에 변경 없이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책임경영 및 기업가치 재평가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추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투자 유치를 순차적으로 마무리 해 국내외 KM-819 임상2상을 진행하고 LO(라이선스 아웃)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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