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용 "이은해 계곡 살인사건, 범행 이유는…"

[서울=뉴시스] 박하선·김성주(위), 표창원·권일용 (사진=MBC 에브리원 제공) 2025.03.07.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가평 계곡 살인사건에 대해 분석한다.

권일용은 오는 10일 오후 7시40분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히든아이'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진 계곡에 직접 가봤다"며 이은해가 이 계곡을 타깃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공개한다.

이은해는 보험금 때문에 남편을 가스라이팅 하는 방법으로, 계곡에 빠뜨려 잔인하게 살해했다.

이은해는 헤어지자는 남편에게 "너의 마음 다 이해한다"며 오히려 남편에게 죄책감을 심었다. 때로는 집착하는 듯한 기괴한 행동까지 만들며 자신에게서 헤어 나오지 못하도록 상대의 감정을 컨트롤했다고.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이은해의 악행이 일반적인 가스라이팅을 넘어 새로운 유형의 가스라이팅의 유형을 만들어 냈다는 것에 포인트를 두고 행동을 분석한다.

사망한 이은해의 남편은 이 모든 상황을 일기로 남겨뒀다. 남편의 이 일기도 '히든아이'에서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선 이와 함께 30대 남성이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사건도 등장한다. 남성은 경비원을 폭행한 이유가 친구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MC 박하선은 "어디서 애먼 사람한테 화풀이냐"며 눈살을 찌푸린다.

제작진은 "친구의 '이것'을 막았다는 이유로 남성의 폭행은 계속됐다. 이를 본 출연자들은 함께 격분했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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