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듀' 개코·최자 "월 저작권료? 외제차 한 대 정도"
뉴시스
2025.03.11 15:12
수정 : 2025.03.11 15:12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다듀) 멤버 최자와 개코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최자:에픽하이? 걔네 힙합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개코는 "근데 저작권료를 자세히 알아보려면 협회에 전화해서 '이 곡으로 얼마 나왔어요?' 물어봐야 한다. 그러면 협회 직원이 그 곡에 대한 서류를 다 뽑아야 된다. 되게 복잡하다. 그래서 잘 모른다"고 답변을 피했다.
은혁은 "그러면 노래방 저작권료 수익이 전체 수익의 몇 % 정도냐?"고 물었다.
개코는 웃으며 "궁금한 거는 알겠는데"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은혁은 물러서지 않고 "보통 중형차 정도다 뭐 이렇게 비유하잖냐?"라고 재차 물었다.
최자는 "한 달에 가장 저작권료 많았을 때가 외제차 한 대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엄청 많이 나온 달이 있고, 어떤 달은 적게 들어온다"고 말했다.
유튜브 제작진은 "힙합인데 돈 자랑 안 하시네요?"라고 했다. 당황한 개코는 "아니 힙합이면 다 돈 자랑해야 돼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개코와 최자는 2004년부터 '다이나믹 듀오'로 활동해왔다. '출첵' '링 마이 벨(Ring My Bell)' '불면증' 죽일 놈' 등의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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