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황동주 집에 초대…"내 연애는 배고픔"
뉴스1
2025.03.17 14:38
수정 : 2025.03.17 14:38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이영자가 연애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를 통해 만난 배우 황동주를 집에 초대했다.
그는 "내가 시상식도 이렇게 준비하지 않았다, 거기 나오는 남자들은 우리가 이렇게 몇 날 며칠 전부터 옷 고르고 화장하고 준비하는지 모를 거다, 옷 입을 거 없어서 사러 다니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연애는 '배고픔'이다, 마음 놓고 못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내가 세상을 살아 보니까 멋 모를 때 그 사람만 보일 때 결혼하든 진하게 사랑을 하는 것 같다, 살아 보니 그 사람만 보이는 게 아니고 그 사람 너머의 가족들이 보인다, '오만추' 끝나면 동주 씨에게 초대 한번 해봐야겠다 싶다"라고 말했다.
'오만추' 촬영이 끝난 후 회식 장소에서 이영자는 황동주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눴다. 송은이는 "들어 보니까 두 분 장을 봐서 집에 가고 이런 이야기를 하신다"라고 했다. 이에 김숙도 "어디를 놀러 가냐, 나도 가려고 한다, 두 분이 어색할까 봐 그렇다"라며 한술 더 떴다. 이영자는 "왜(오냐?)"라고 했고, 황동주는 "안 어색한데?"라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오만추'는 지난 9일 7부작으로 막을 내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황동주는 이영자의 오랜 팬이라면서 일편단심 '직진' 로맨스를 펼쳐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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