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혐의' 김용현 구속 유지…구속취소 재청구도 기각

파이낸셜뉴스       2025.04.01 10:44   수정 : 2025.04.01 10:44기사원문
지난달 13일 재청구했지만 기각
보석청구도 연이어 기각



[파이낸셜뉴스] 법원이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두 번째 구속취소 청구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지난달 28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의 두 번째 구속 취소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 2월 “구속의 사유가 없거나 소멸된 경우에 해당하지 않아 이유 없다”며 김 전 장관의 구속취소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그러자 김 전 장관 측은 지난달 13일 구속 취소를 재청구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1월 보증금 등 조건부로 석방하는 보석도 청구했지만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 전 장관 측이 항고했지만, 항고심도 김 전 장관의 구속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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