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가을 햇상품 파격가 판매

      2017.08.23 08:08   수정 : 2017.08.23 08:08기사원문
롯데슈퍼가 올 여름 폭염과 폭우를 견뎌낸 가을 햇상품들을 모아 '2017 가을 햇 상품 파격가' 행사를 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슈퍼는 통발을 이용해 잡은 '햇꽃게'와 조류의 흐름에 따라 그물을 걸어두고 헤엄쳐 다니는 꽃게를 잡는 '유자망 햇꽃게'를 롯데카드로 결제시 100g당 각각 990원과 1250원의 행사가로 판매한다.

꽃게는 봄과 가을을 제철로 치는데, 봄철 꽃게는 알이 꽉찬 '암꽃게'가, 가을철 꽃게는 살이 꽉찬 '숫꽃게'가 유명하다.

이번 행사에 준비된 '햇꽃게'와 '유자망 활꽃게'는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금어기를 마친 후 어획된 첫 가을 꽃게이다.

또한 햇사과(4~7입 봉)와 햇배(개)를 각 7990원과 2500원에 판매한다.
올여름 폭염과 폭우 등 어려운 기상여건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산지의 수확 물량이 많이 감소한 상황이지만, 당도 12brix 이상의 품질 좋은 햇사과와 10brix 이상의 햇배 만을 선별해 판매한다.

여기에 2017년 첫 수확한 롯데슈퍼 대표 양곡 브랜드인 '농부의 미소'(10㎏)를 2만4900원, 검정찰현미(4㎏)를 99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롯데슈퍼와 인터넷몰 '롯데e슈퍼'에서 오는 23일부터 7일간 동시에 실시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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