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주4.3 상징 동백나무 심기 공동 캠페인

      2019.03.16 13:10   수정 : 2019.03.16 13:53기사원문

[제주=파이낸셜뉴스] 좌승훈 기자=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5일 오후 4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석문 제주도 교육감, 송승문 제주4.3유족회장,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등과 함께 제주4.3의 상징인 동백나무 공동 식수행사를 가졌다.


이날 동백나무 식수 행사는 지난달 1일부터 제주도와 4.3평화재단이 진행한 동백나무 심기 캠페인 '동백 한 그루, 평화 한 걸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원희룡 지사는 동백나무 식재에 앞서 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 의지를 피력했다.


원 지사는 “지난해 4·3 70주년을 맞아 동백꽃 배지 70만개가 온 국민의 가슴에 달렸고, 마음속에 4·3이 간직됐다”며 “국민적인 성원에 힘입어 4·3 배·보상 문제를 비롯해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을 올해 반드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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