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플러스에셋, 3분기 매출 1960억원, 순이익 153억원 달성

      2021.11.16 09:44   수정 : 2021.11.16 09: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법인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은 올 3분기 누계 연결기준 매출 1960억원, 영업이익 59억원, 순이익 153억원의 실적을 실현해 안정적 흑자기조를 이어갔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신계약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월초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6.6%나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 소득 감소, 대면 영업활동의 제약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2%와 2.8% 줄어드는데 그쳤다.



다만, 올해부터 시행된 초년도 모집수수료 상한 규제(1200%룰)로 보험계약 첫해 수입수수료가 감소한데다 우수 영업인력 유치, IT 인프라 개선 및 신사업 개발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투자지출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67.7% 감소했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A+리얼티, A+라이프 등 계열사들의 고유 사업영역에서의 두드러진 수익성 향상이 당기순이익 방어와 재무건전성 개선에 일조했다"며 "그룹의 수익기반이 보험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계열사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토탈 라이프 케어(Total Life Care)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장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플러스에셋은 핀테크 및 인슈테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방식의 투자를 검토 중에 있다.
또, 계열사를 통한 헬스케어, 라이프케어 및 프롭테크 사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정하고, 기존 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발굴하는 데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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