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9800억원 확보 위해 원팀 되는 구미시·국회의원
파이낸셜뉴스
2025.02.24 15:49
수정 : 2025.02.24 15:49기사원문
주요 현안 건의·국비 확보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
최대 목표 달성 위해 국회의원과의 공조 체제 강화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국회의원과 '원팀'으로 국비 9800억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미시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구자근, 강명구 국회의원과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국비 확보 전략과 해결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 시장은 "내년도 최대 국비 확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국회의원들과의 공조 체제를 통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면서 "정부 예산편성 일정에 맞게 각 사업별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국회의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문화가 있는 브랜드산단 조성사업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신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구미산업역사관) 건립 △김천~구미~신공항 철도건설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디자인코리아 2026 유치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등이 다뤄졌다.
국비 사업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국립청소년 디지털 통합지원센터 건립 △임산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반도체 웨이퍼 공정장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 △도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간편식 제조포장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펫테크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제2육아종합센터 건립 등을 논의했다.
특히 국회의원들은 "각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필요성을 명확히 하고, 관련 부처와의 협조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사업 추진에 있어 적시성 있는 대응이 중요하며 각 사업별 주요 쟁점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