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아쿠아리움, 개관 10개월 만에 방문객 30만명 돌파

뉴시스       2025.03.15 14:38   수정 : 2025.03.15 14:38기사원문

[괴산=뉴시스] 15일 충북 괴산군 대덕리 충북아쿠아리움에서 송인헌(오른쪽 2번째) 괴산군수와 이태훈(왼쪽) 도의원이 30만번째 방문객 오한영씨 가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2025.03.15. photo@newsis.com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아쿠아리움이 개관 10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하며 중부권 내수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일 도내수면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5월16일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 누적 방문객이 이날 30만명을 넘어섰다.

30만명째 방문 주인공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온 오한영(33)씨다. 오씨는 이날 주말을 맞아 가족 나들이로 충북아쿠아리움을 찾았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날 오씨 가족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축하했다.

괴산군 대덕리 충북수산파크에 자리한 충북아쿠아리움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 이어 도내 두번째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다.

연면적 144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내부는 350t급 메인수조와 270도 수중터널 등으로 이뤄졌다. 66개 전시 수조에는 토종·외래 담수어류, 열대어, 관성어 등 106종 4600여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민물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와 각종 쏘가리 연구시설도 연계 관람할 수 있다.


평일 평균 400여명, 공휴일·주말에는 평균 5000여명이 방문하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주간 평균 관람 인원수는 1만명 수준에 달한다.

지난해 10월 개관 5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번에 3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정 내수면산업연구소장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편의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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