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선물시황] 100포인트 돌파하는 폭등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6.05 04:36

수정 2014.11.07 14:19


지수선물 가격이 폭등했다.

5일 지수선물 6월물은 계속되는 외국인의 대규모 현물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보다 4.10 포인트 상승한 100.15 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보다 3.30포인트 상승한 99.30 포인트로 거래가 시작된 지수선물은 장 초반부터 큰 폭으로 상승, 장중 내내 상승세를 보이다 장 마감무렵 급등 100.10 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4월 14일 이후 2달여만에 100포인트대로 올라섰다.

이날 외국인은 지난주 미국증시의 상승영향 등의 영향으로 2300억원 가량 순매수해 투자심리를 안정시켰으며, 은행 증권 등 금융주가 초강세를 보였다.


코스피200지수 대비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66 포인트로 백워데이션(Backwadation) 현상이 약화됐다.

이 날 외국인은 1211계약의 순매수를 보인 반면 개인은 1336계약을 순매도했다.


국내 기관은 총 125계약의 순매수를 보였는 데, 은행이 299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 보험 투신 등은(각각 416계약 50계약 20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에 따른 주식매도금액은 1085억원, 주식매수금액은 128억원을 나타냈다 .

이 날 약정수량과 거래대금은 7만8125계약과 3조8827억원이었다.
약정수량은 전일보다 2만1043계약이나 줄었고 미결제수량은 전일보다 519계약이 증가한 4만70계약을 나타냈다.

고형석 hsg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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