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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관칼럼]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fn기고]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최대 규모 행사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4월 2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 기간 동안 6억6000만달러(한화 약 9900억원)에 이르는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4990만달러(한화 약 740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2002년 시작해 올해 23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에게 모..

    2025-05-02 08: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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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 기고]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한 필요충분 조건

    경북 일대를 휩쓸고 간 화마가 수그러든 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으로 근무한 지 6개월 만에 대형산불을 경험했다. 그 큰 불에 물러서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켰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 그러나 짙은 연기와 뜨거운 화염에 불타던 집들이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게 사실이다. 아직도 대피소에 계신 주민들의 소식을 ..

    2025-05-0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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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포럼] 한미 통상 협상, 산업협력으로 풀어야

    얼마 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국과 미국 경제·통상 수장 간 '2+2 통상 협의'가 열렸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궐위로 양국 정상회담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나마 통상협상의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협상 분야와 관련해서는 관세·비관세조치, 경제안보, 투자협력, 통화(환율)정책의 4개 분야가 논의 대상으로 발표되었다. 짐작건대 개별 분..

    2025-05-01 18: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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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황근의 맛과 멋] 지구촌에서 각광받는 K-농업기술

    일주일에 한두 차례 방과 후 복도에 줄지어 서 있으면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주먹보다 큰 고소한 옥수수빵 한 개와 양동이에서 우유 한 컵을 떠주셨다. 옥수수빵은 집으로 가져가서 동생들과 조금씩 나눠 먹기도 하였다. 모두 원조받은 옥수수와 분유로 만든 것으로, 1960년대 우리나라 초등학교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모습이다. 늘 배고픔에 시달렸던 우리나라는 6·2..

    2025-05-01 18: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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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n광장]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앞이 안 보이면 역사책을 펴보라는 말이 있다. 지금 전 세계를 혼돈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트럼프 정책도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진 것이 아니다. 트럼프의 'America First' 'MAGA' '보편관세'는 모두 베낀 것이다. 'America First'는 미국이 약자였던 1914년에 등장한 구호이고 'MAGA'는 레이건이, '보편관세'는 닉슨이 환율절상을 위한 도구로 썼던 정책이다. 이 모든 정책들은 ..

    2025-04-30 18: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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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포럼] '러스트 벨트'의 경고에 귀 기울여야

    러스트 벨트(Rust Belt). 제조업 몰락으로 녹슬어 버린 공장의 모습을 묘사하는 표현이다. 미국 산업의 메카로 알려졌던 미시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등을 잇는 미국 북동부 지역을 일컫는다. 이들 지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철강,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경제적 번영을 누렸지만 산업의 전환, 강성 노조의 등장과 높은 인건비 등으로 기업들이 빠져나가며 급격히 쇠퇴의 ..

    2025-04-29 18: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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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종범의 정책진단] 성장은 기업가치 인정에서

    해방 이후 6·25전쟁을 겪으며 우리는 1인당 국민소득이 100달러도 안 되는 세계 최빈국 수준에서 출발했다. 그 후 50년도 안 되어 1996년에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고, 1999년에는 주요 20개국(G20)이 되었으며, 2018년에는 인구 5000만명 이상이면서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를 넘긴 '5030클럽'의 일곱 번째 국가가 되었다. 또한 무디스, 스탠더..

    2025-04-29 18: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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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지속가능항공유가 산업경쟁력이다

    탄소배출 증가로 인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따르면 항공 수요 증가에 따라 항공 부문이 전 세계 탄소 배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산업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 생산과 사용 과정에서 최대 80%까지 탄소 배출 효과가 있는 친환경 원료 기반의 '지속가능..

    2025-04-28 18: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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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n광장] 자유 국제질서의 미래가 한국의 미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주도적으로 형성하고 유지해 온 '자유주의 국제질서'는 민주주의와 인권·법치가 국내외에서 존중받고, 항공과 항행의 자유가 보장되며, 교역이 자유로운 열린 국제질서로 정의할 수 있다. 이 질서는 많은 모순을 드러내고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했지만, 이 질서하에 민주주의와 인권·법치가 세계적으로 확장되어 이제는 인류 보편적 ..

    2025-04-28 18: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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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관칼럼] 우리 몸을, 지역을, 지구를 살릴 '숲푸드'

    쌀쌀했던 겨울을 지나 4월 초, 날이 맑아지고 햇살이 따사로운 청명이 되면 우리 선조들은 취나물 등 향이 올라오는 산나물을 뜯고 쑥으로 떡을 만들어 먹으며 무르익는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곧 다가오는 5월에는 취나물, 곤드레 등 다양한 산나물이 제철을 맞아 소비자들을 찾아온다. 산나물은 그 이름부터 산림에서 생산하는 '임산물'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또한 밤, ..

    2025-04-27 19: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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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욱 동북아 안보 리뷰] 미국의 변심과 나토의 분열

    미국의 우드로 윌슨 대통령은 1823년 발표된 먼로 독트린(Monroe doctrine)의 고립주의를 깨고 유럽의 대전에 개입했다. 마침내 히틀러와 무솔리니 파쇼정권을 무너뜨렸다. 비좁은 유럽 대륙에서 일어난 두 차례의 전면전은 평화공존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절감시켰다. 유럽 각국은 구원(舊怨)을 잊고 유럽석탄철강공동체를 통해서 경제 통합에 성공했다. 유럽이 경제성장과 함..

    2025-04-27 19: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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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화 함께 R&D혁신에 집중… 브랜드 차별화해야 생존" [한미재무학회, 석학의 제언]

    4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 해방의 날(Liberation Day)로 명명하며 전 세계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의 보편관세를 부과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에 더해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에는 국가별로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추가적으로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중국을 제외한 75개 이상의 국가들에 대해 90일 간의 유예 조치(Pause)를 발표했지만 이번 결정은..

    2025-04-27 19: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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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포럼] 관세전쟁, 잃는 것과 얻는 것

    전 세계가 트럼프발 관세전쟁으로 신음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글로벌 무역 전망과 통계' 2025 보고서에서 미국의 고율 관세로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이 전년 대비 0.2%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로 타격받았던 2020년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글로벌 무역량이 줄어들면 한국은 심한 타격을 입는다. 수출시장 특히, 주력 상품인 중간재 수출시장이 줄어들어서..

    2025-04-24 19: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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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호의 경제산책] 정치인의 말과 품격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듣자면 조마조마한 마음을 피할 수가 없다. 그 내용이 워낙 어마어마한 것을 계속 쏟아내고 있어 다음에는 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떠나지를 않는 사람은 비단 필자만이 아닐 것이다. 그의 말은 그대로 미국의 정책이기 때문에 그 내용의 폭발성이 가장 큰 문제이지만, 그 표현방식도 국제무대에서 있음직한 것이 아니라는 것 ..

    2025-04-24 19: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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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n광장] 저출생 대응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대선

    윤석열 정부에서 2024년 5월에 저출생 상황을 '국가비상사태'로 선포하였다. 무모했던 계엄령과 다르게 저출산·저출생의 심각성을 알렸다는 의미가 있었다. 게다가 코로나19 종식 이후 움츠러들었던 혼인, 출산 분위기가 일부 되살아나면서 2024년에는 혼인율, 출산율, 출생아 수의 감소 추세가 멈추기도 하였다. 그러나 출산율·출생률 반등이 매우 소폭이고 비..

    2025-04-23 18: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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