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새 밀레니엄과 함께 창간한 파이낸셜뉴스는 ‘퍼스트 클래스(First-Class) 경제신문’을 지향합니다.
‘모나지 않은 정론’ ‘기업과 함께 성장’ ‘기독교 사랑 구현’ 등 3대 가치를 실현하면서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부산·울산·경남을 대표하는 종합경제신문 ‘부산 파이낸셜뉴스’를 창간해 국내 언론의 새 장을 열었고, 다양한 국제행사를 주관하는 fn마이스를 비롯해 국내 유일의 영한대역 라이프 매거진 ‘가이드포스트’,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블록포스트’ 등을 창간하거나 인수하면서 명실상부한 경제 중심의 미디어그룹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일본, 중국, 미국, 뉴질랜드 등에 주재하는 특파원들은 생생한 국제 뉴스를 시시각각 전달하고, 경기남·북, 인천,강원, 대전, 충남, 세종, 충북, 부산, 울산, 대구·경북, 전남, 전북 등 전국에 탄탄한 취재망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등에 특화된 기사, 각종 기획취재 및 탐사보도로 뉴스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국제적 규모로 열리는 분야별 전문 행사도 파이낸셜뉴스의 전통이자 자랑입니다.지난 2000년 창간과 함께 시작한 서울국제금융포럼과 서울국제A&D컨퍼런스를 통합한 FIND(Financial Insight Network Days)는 아시아 최대, 최고의 금융포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제지식재산보호컨퍼런스,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 퓨처ICT포럼 등에서는 시대를 이끌어가는 국내외 석학들의 식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인구, 지진, 재난 등 한국 사회가 당면한 과제도 관련 포럼에서 다뤄집니다. 특히 2003년 창간 3주년을 맞아 시작한 ‘잃어버린 가족찾기’ 캠페인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 없이 진행 중입니다.
문화 분야에서는 국내외 유수의 음악 단체 및 기관들과 함께 매년 대형 오페라 무대를 올리고 있습니다.국립오페라단과 함께 한 ‘호프만의 이야기’를 비롯해 ‘삼손과 데릴라’ ‘탄호이저’ ‘아이다’ ‘라 트라비아타’ 등이 이미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 매년 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명문고야구열전은 한국 야구의 꿈나무들을 배출하는 산실이 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www.fnnews.com)는 디지털 뉴스 제작에도 한발 앞서갑니다.지난 2015년 국내 언론 최초로 ‘디지털 퍼스트’ 제작 시스템인 ‘나이스 에프엔(NICE-fn)’을 가동해 기존 종이신문 위주의 제작방식에서 디지털 퍼스트 체제로 전환하는 대혁신을 이뤄냈습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fn’은 이슈에 강한 언론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는 2020년 창간 20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을 서초동(서울 강남대로 315)으로 이전했습니다. 강남은 벤처의 요람이자 새로움의 상징입니다. 파이낸셜뉴스도 젊은 신문답게 도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fn미디어그룹의 힘찬 발걸음에 애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