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엘토텔레콤, 스피커폰마우스 수출시장개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05 04:45

수정 2014.11.07 14:02


전자제품 생산업체인 ㈜엘토텔레콤이 자체개발한 스피커폰 마우스에 대해 해외각국의 인증을 획득하고 수출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이 회사는 스피커폰 마우스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CE(유럽연합통합인증마크) 및 CRT21(EU 통신관련 규격),FCC(미국전파통신규격)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또 네덜란드,스페인 등 유럽과 이집트지역 바이어와 장기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특히 독일 현지의 유명업체와는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엘토텔레콤은 미국시장에서도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올해 총 수출규모는 5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황성만 사장은 “국내에서 마우스와 전화기를 결합한 여러종류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나 엘토텔레콤의 제품은 스피커폰 기능이 있어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도 전화를 사용할 수 있고 헤드폰 사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이와함께 스피커폰 마우스에 인터넷 기능을 추가해 인터넷전용회선을 사용할 경우 3자간 동시통화가 가능한 인터넷폰 스피커폰 마우스도 개발,판매하고 있다.(031)736-1600

/ ymhwang@fnnews.com 황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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