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수 하루 1만명 증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7.19 04:48

수정 2014.11.07 13:47


인터넷뱅킹 이용이 폭증하고 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각 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수는 122만9000명으로 3월말의 47만명보다 1.6배 늘어났다.

같은 기간 인터넷뱅킹 조회건수도 3800건에서 9900건으로 1.6배, 자금이체 규모는 9조8000억원에서 18조2000억원으로 85% 증가했다.

대출신청은 6월중 8만3000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2만1000건에 대한 대출이 집행돼 실제 대출비율은 25%정도로 나타났다.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하는 은행은 서울은행과 대구은행이 각각 4월과 5월에 가세해 18개 은행으로 늘었으며, 8월에는 제주은행과 수협이 합류한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들어 인터넷뱅킹 이용자수가 하루 1만명 이상씩 늘어나고 있다”며 “인터넷뱅킹 서비스도 다음달부터는 전은행이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용휴대폰을 이용한 모빌뱅킹은 3월말 한빛·국민·외한 등 6개 은행에서 신한·하나·주택은행이 추가돼 9개로 늘어났고 연내 9개 은행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 kschang@fnnews.com 장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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