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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선물 시황]국채 하락·원달러 상승…금 5월이후 첫 1만원대 무너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04 04:53

수정 2014.11.07 13:29


4일 선물시장은 국채선물이 농협선물의 1000계약 매도로 큰폭의 하락세를 보인 반면 원달러선물은 소폭 상승했다.
총거래는 국채선물 5724약을 비롯해 총 8414계약이 체결돼 전일보다 줄었다.
국채선물은 농협선물이 1000계약을 팔아치운데다 시장심리마저 위축돼 전일 대비 30틱 하락한 99.30을 기록했다.24틱의 하락폭은 현물금리 오름폭에 비해 큰편이다.거래는 5724계약이 체결됐다
국민선물 관계자는 “국고채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농협 및 수협등이 매물을 던질 경우 장이 크게 흔들리게 마련”이라며 “전일 전고점 돌파 실패도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는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원달러선물은 특별한 호재나 악재가 없는 가운데 지수는 강보합세를 보였다.8월물은 약세로 시작했으나 소폭이나마 오름세로 돌아서며 결국 전일보다 0.2원 오른 1115.2원으로 마감했고 2386계약이 체결됐다.9월물도 0.4원 오른 1115.8원으로 마감했고 115계약이 체결됐다.

금선물은 오름세를 지속하지 못하고 크게 내리면서 지난 5월이후 처음으로 1만원대가 무너졌다.8월물은 전일대비 140원 하락한 9900원에 마감했으며 39계약이 체결됐다.10월물은 150원 하락한 1만원에 마감했고 120계약이 체결됐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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