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거지 용적률 상한선 조정

오는 2003년 6월까지 대전·울산의 일반주거지역 용적률이 200%로 조정되는 등 전국의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상한선이 대폭 낮아진다．
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는 2003년 6월 말까지 대전과 울산을 비롯해 양산,동두천이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 상한선을 200%로 조정,전국에서 가장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서울과 광주는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 상한선을 300%로 조정할 방침이고 반면 인천은 종전대로 400%를 부산과 대구는 일단 350%로 잠정 결정했으나 부산시의 경우 주거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전면적인 재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용도지역 세분화를 위한 경과기간이 끝나는 오는 2003년6월30일 이후에는 서울과 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이 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150%,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200%로 각각 유지키로 했다．
/ [e-mail] 김주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