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다음달 22∼24일까지 사흘간 일본을 방문한다고 일본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김대통령은 방일 기간 중 모리 요시로 일본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동북아시아 안보 상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담 장소로는 도쿄 이외의 지방도시가 검토되고 있다.
김대통령은 당초 지난 5월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오부치 게이조 전 총리의 타계로 방문이 연기된 바 있다.
/【도쿄=장인영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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