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모리반도체 칩 생산업체인 (주)인타임은 최근 일반 모뎀으로도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면서도 비용이 저렴한 포스트PC개념의 디지털 웹카메라를 개발·판매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비메모리 반도체 칩을 내장하고 압축률이 우수한 MPEG방식을 도입,기존 디지털 웹 카메라가 채택하고 있는 M-JPEG,Wavelet 방식보다 10배이상의 동영상 전송률을 실현했다.특히 동영상의 세계 표준인 MPEG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여러가지 컴퓨터나 프로그램에서도 쉽게 호환이 가능,동영상을 보기 위해 별도의 뷰어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이 가능한 세계 어느 곳에서나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또 웹서버를 카메라 내부에 내장하고 있어 카메라 스스로가 광학신호를 압축된 디지털 영상데이터로 전환하는것은 물론 컴퓨터나 서버의 도움없이 직접 IP를 부여받아 인터넷 접속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타임은 기존 일반 카메라를 이용해 감시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카메라 각각 마다 동축케이블로 감시센터의 모니터에 연결해야 하고 600만원 정도의 DVR시스템이 필요하지만 웹카메라는 근거리통신망,전화선 등 일반 데이터라인으로도 연결해 쓸 수 있어 설치비용이 별도로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02)579-0541
/ ymhwang@fnnews.com 황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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