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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조용태 소장] ˝유지 보수등 철저한 관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8.27 04:59

수정 2014.11.07 13:10


“아파트의 대명사라는 명성에 걸맞도록 아파트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조용태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관리사무소장(49)은 요즘 아파트 외벽페인트를 새로 칠하는 도장공사 마무리작업을 점검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41개동의 재도장에 들어가는 비용은 4억원.
조소장은 “지은 지 22∼25년이나 된 우리 아파트가 아직도 살기좋은 아파트로 평가받는 것은 구조가 튼튼할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등 관리를 위한 투자를 제때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95년 엘리베이터를 교체했고 96년 지역난방을 도입했다.또 96∼97년 2년간 배관을 바꿨고 올해 재도장공사에 이어 2001년에는 옥상 방수공사를 벌일 계획이다.
그렇다고 주민들의 관리비 지출이 특별히 많지도 않다.지난 6월 관리비정산내역서에 나타난 관리비중 공동부담금은 가구당 2458원.조소장은 “주민 자치관리 방식으로 모든 것이 투명하게 이뤄진다”며 “명성에 걸맞도록 쾌적하고 살기좋은 주거지로 가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관리사무소장
/ jhc@fnnews.com 최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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