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기아자동차가 제작·판매중인 ‘카렌스 2.0Di(LPG)’승합차에 대해 오는 7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건교부는 LPG자동차는 고압의 LPG를 감압 및 기화시키기 위해 기화기에 적정연료를 공급하도록 나사로 조절하도록 돼 있으나 초기에 생산된 일부 차량은 나사의 조정편차가 너무 커 운행중 시동이 꺼지는 결함이 발생해 나사를 조절하기 위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리콜대상은 지난 6월12∼7월29일 사이에 생산된 4921대다. 건교부는 기아자동차에 대해 대상차량 소유자에게 리콜사실을 통보하고 7일부터 기아자동차 직영 애프터서비스 사업소 및 지정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하도록 했다.기아자동차 고객센터. 080-200-2000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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