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시장이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이며 전일대비 1.25포인트 내린 84.50에 마감됐다.
6일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9월물은 개장 초 1포인트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다시 매수하고 선물환매수의 영향으로 저항선인 86선을 돌파,87.15까지 상승했다.
오후 2시가 넘어서면서 개인과 투신이 매도공세에 나서면서 9월물은 다시 전일대비 하락세로 급반전됐다. 이같은 선물지수 급락은 괴리율을 마이너스로 돌렸고 시장베이시스도 축소돼 500억원대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을 현물시장에 풀어 종합주가지수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후 9월물은 약세를 면치 못하며 전일대비 1.25포인트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시장베이시스는 -0.20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섰으며 괴리율도 -0.41%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10만4085계약으로 외국인이 1217계약,개인은 412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투신 480계약,증권투자가 640계약을 순매도했다.
한편 지수옵션시장에서는 풋옵션이 상승했다. 행사가격 85.0과 87.5풋옵션은 전일대비 0.50,0.95포인트가 오른 2.20과 3.85에 마감됐다. 하지만 85.0콜옵션은 0.90포인트가 하락,1.70에 장을 마쳤으며 87.5콜옵션도 0.87로 마감해 0.90포인트가 하락했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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