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 다시 붐을 이루면서 여행객이 해외에서 쓰는 1인당 지출경비도 급증하고 있다. 2000년 1∼7월 1인당 해외여행경비는 1262달러로 지난해 평균인 1124달러보다 12.3%(138달러),전년동기 1076달러보다 17.3%(186달러) 늘었다. 이에 따라 여행수지도 1999년 연간 19억6000만달러 흑자에서 2000년에는 1억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1인당 해외여행경비는 IMF 사태가 터졌던 97년 1538달러까지 올랐다가 98,99년 계속 감소했다.
/ kschang@fnnews.com 장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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