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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불구 올 100억달러 흑자˝…산자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20 05:05

수정 2014.11.07 12:50


산업자원부는 고유가와 반도체 가격 하락에도 불구,올해중 수출 1740억달러와 수입 1640억달러로 10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일 산자부에 따르면 4·4분기중 국제 유가가 배럴당 35달러에 달할 경우 원유수입액에서 12억달러의 흑자 감소요인이 생기지만 유류제품 수출단가가 30%이상 상승하게 되는 등 100억달러 흑자 달성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4·4분기 수출은 반도체 가격 폭락이 없는 한 11%의 증가율을 유지,474억달러에 이르고 수입은 두바이산 원유를 기준으로 배럴당 30달러선을 유지하면 448억달러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여 4·4분기 흑자는 36억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산자부는 전망했다.

9월중 무역수지는 지난 19일 현재 4억2500만달러 적자로 지난달 같은기간의 10억달러 적자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어서 이달 한달 10억달러 이상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산자부는 말했다.올들어 지난 8월까지 수출 1121억달러,수입 1057억달러로 64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 khkim@fnnews.com 김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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