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퍼들이 22일 저녁 개막하는 미 LPGA투어 세이프웨이골프챔피언십에 도전한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에지워터CC(파72·6307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총상금 80만달러가 걸려 있고 우승상금은 12만달러.
이 대회에는 올시즌 첫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박세리(23·아스트라)와 김미현(23·ⓝ016·한별), 펄 신(33), 권오연(25)이 출전하고 아마추어인 송나리·아리 쌍둥이 자매도 초청받아 선배들과 실력을 겨룬다.
특히 김미현은 이 대회의 결과에 따라 다음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월드챔피언십 출전이 결정되는 만큼 반드시 1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한편 지난 대회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지은(21)은 갈비뼈 근육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막판 불참을 결정, 도로시 델라신과 벌이고 있는 ‘올해의 신인’ 레이스에서 사실상 탈락했다.
/ jdgolf@fnnews.com 이종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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