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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올림픽] 남자하키 난적 인도 완파 ´첫승´ 外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21 05:06

수정 2014.11.07 12:49


<종합>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4연패를 달성했다.

김수녕·윤미진·김남순 등 여자 양궁팀은 21일 올림픽파크 양궁장에서 벌어진 단체전 결승에서 251점을 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크라이나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처음 단체전이 생긴 88서울올림픽부터 내리 4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고생 윤미진은 개인전 우승에 이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이 됐다.

남자 하키는 B조 예선 3차전에서 강건욱·송성태의 활약에 힘입어 인도를 2―0으로 물리치고 첫 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24일 약체 폴란드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수영에서 김민석(동아대)은 자유형 100m 이어 50m에서도 한국신기록을 세웠으나 준결승 문턱은 넘지 못했다.

김민석은 남자 자유형 예선에서 22초82를 기록,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22초99)을 0.17초 앞당기며 17위에 올랐다.

그러나 김민석은 0.02초 차로 16강의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사격에선 배성덕과 이은철이 소구경소총복사 본선에서 탈락했다.

<수영> 아시아 최고의 스프린터 김민석(21·동아대)이 자유형 100m에 이어 50m에서도 한국신기록을 세웠으나 아쉽게 준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김민석은 21일 오전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경영 6일째 남자 자유형50m 예선에서 22초82를 기록,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22초99)을 0.17초나 앞당기며 17위에 올랐다.

김민석은 이로써 자유형 단거리(50m·100m)에서 올해 6차례나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지만 0.02초차로 16강 준결승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김민석은 이틀전 자유형 100m에서 50초49로 아시아 최고인 24위에 오른데 이어 이날 50m에서 올 아시아선수권 우승자 장청지(중국)와 나란히 17위에 올라 아시아자유형 단거리 1인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사격> 배성덕(창원시청)과 이은철(한국통신)이 소구경소총복사에서 본선 탈락했다.


배성덕과 이은철은 21일 시드니 세실파크 국제사격장에서 계속된 사격 6일째 남자소구경소총복사 본선에서 각각 588점,587점으로 38위,41위에 머물렀다.

/시드니=파이낸셜뉴스·스포츠투데이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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